보도자료

작년 보험민원 17.1%↑… 보험금지급 불만폭주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3.04.22
금감원, 「보험금 지급지연」 전년比 127.5% 급증… "장해등급·고지의무위반↓"

[insura.net] 작년 보험민원 급증 속, 보험금 지급관련 고객불만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19일, 2012년도 보험관련 분쟁조정접수는 2만6531건으로 전년(2만2654건)대비 17.1% 늘었다고 밝혔다.

금융업 전체 분쟁조정은 3만6242건이 접수, 전년(3만3453건)대비 8.3% 증가했다.

2012년 금융분쟁조정 처리현황에 따르면, 보험민원은 보험금지급, 보험모집, 계약성립과정 등에 집중됐다.

「보험금 지급지연」은 2011년 2189건서 작년 4981건으로 127.5% 급증했다. 「보험모집」은 5925건서 7213건(21.7%↑), 「보험계약 성립·실효」는 867건서 1144건(31.6%↑)으로 늘었다.동기간 보험금산정은 5985건(7.2%↑)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험료 장해등급(4981건) 및 고지의무위반(1796건)은 전년대비 각각 5.3%, 1.2% 줄었다.

한편, 은행과 저축은행 등 기타금융업 분쟁조정접수는 2011년 1만36건서 작년 9179건으로 8.5%,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은 763건서 532건으로 30.3% 줄었다.

은행과 중소서민금융업은 지난해 여신·보증·예적금·펀드·방카 등서 분쟁이 축소됐으며, 금융투자업의 부당권유는 2011년 41건서 작년 68건으로 65.9% 늘었다.

[서성훈 기자 s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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