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사 미스터리쇼핑」 자체의무화 추진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3.04.23
금감원, 변액보험 「불완전판매」방지 일환… "감시시스템 구축 지시"

[insura.net] 금감원은 「변액보험」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보험사들의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전 보험사들이 반기별로 자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점검결과를 금감원과 업계가 공유, 영업 실적평가에도 반영토록 해 설계사들 스스로 불완전 판매 근절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융당국이 불시에 실시하는 기존 변액보험 마스터리쇼핑은 금감원이 1년에 한차례씩 외주업체를 동원해 실시, 결과를 발표·통보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설계사채널의 평가등급이 매년 평균 50점대에 머무는 등 개선기미가 보이지 않자 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선 것.

금감원은 기존 당국점검과 별개로 보험사 자체적으로 상시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 문제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근 2단계 TF에서 이런 방안이 최종적으로 도출됐다. 현재 각 사별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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