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親환경 + 보험료↓" 두마리 토끼 잡아라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3.04.23
●손해율축소·보험료절감 효과… 환경도 보호
[insura.net] 최근 손보사들이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자보료 할인에 나서고 있다.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특약」이나 이용에 따른 할인혜택을 주는 「요일제특약」 등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상품 외에도 「친환경부품 사용 특약」 「E-mail 사용특약」 「녹색자보」 「하이브리드 자동차보험」 등을 출시하고 있는 것.
각 상품들을 활용하면 소비자들로선 보험료절감의 장점이 있다. 보험사들 역시 차량이용감소에 따라 손해율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환경보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상품들은 당분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부품 사용 특약」은 중고부품 등으로 수리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시 친환경부품(중고부품, 재제조부품)을 사용할 경우 새 부품 가격의 20%를 피보험자 혹은 대물배상 시 대상차량 소유자에게 지급한다.
친환경부품은 보험개발원이 인정한 업체로부터 제공받으며 운전기능상엔 문제가 없는 사이드미러·본네트·범퍼 등의 부품이 대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5~6년 사이 차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 중고부품에 대한 니즈가 적다. 기능상 문제가 없고 불필요한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중고부품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사용특약」은 보험 가입시 관련자료(증권, 약관 등)를 종이가 아닌 E-mail로 수령하는 것으로, 가입시 1000~1500원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녹색자보」는 한화손보가 환경부와 함께 부산·수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으로, 보험가입 후 전년비 운행거리를 줄이면 1~7만원의 환경보호지원금을 돌려준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1년 9월 시범사업을 실시, 2013년 1월기준 1만7627건의 계약고를 달성했다. 환경부 협의를 거쳐 본사업을 위한 구체적 상품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자보」는 하이브리드차의 자차보험료를 5%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현재 롯데손보가 유일하게 출시, 하이브리드차량에 따른 기존 세제감면 혜택에 자보가입 시 자차 할인혜택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과 관련, 세계적 추세와 함께 정부의 드라이브도 있어 관련상품들의 출시는 확대·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보험료 절감에 따라 높은 호응도를 보여 시장가능성 역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진형 기자 b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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