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海外여행」보험금 부당청구 "무더기"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3.04.23
금감원, 「해외거주」편취자 420명 적발 "지급심사 강화지시"
[insura.net] 금감원은 지난 2009~2012년까지 해외에 거주하면서 일상생활 중 받은 진료·치료비를 국내 해외여행보험에 부당청구한 420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기관지염」 「복통」 「가구 이동중 허리통증」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고임에도 해외여행중 다친 것으로 꾸며 보험금을 청구, 8억2000만원(727건)을 부당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혐의자엔 40·50대가 213명(50.7%), 여성이 236(56.2%)이었으며, 보험사고의 대부분(683건, 93.9%)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해외거주 및 과거병력 등에 대한 고지사항을 보완, 여행 증빙자료를 징구하는 등 인수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보험금 청구서에 「출국일자」 기재란을 신설, 출입국 증빙자료 등을 제출받아 실제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급심사를 강화토록 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