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 악화… 「역마진」위기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3.04.26
금감원 "작년 4~12월, 생보 역마진 발생… 손보는 「턱걸이」모면"
[insura.net]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악화, 역마진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4~12월까지 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이 생보는 4.8%로 전년대비 0.5%p, 손보는 4.5%로 0.1%p 하락했다.
생보사는 운용자산이익률이 적립금 평균이자율인 5.6%보다 0.8%p가량 낮아 이자율차 역마진을 냈다.
이는 예전에 판매했던 6.5%이상의 고금리 확정이율상품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운용자산 총액이 작년 12월말 429조원을 기록, 보험료 적립금(364조원)보다 65조원 많아 이자율차에 따른 손실은 나타나지 않았다.
손보사의 경우 적립금 평균이자율이 4.4%로 역마진 수준은 아닌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수익률 등의 하락속도가 빠르게 진행, 보험사 운용자산이익률도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금리 장기화시 이자율차 역마진 규모는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사가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 수익원발굴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성훈 기자 ssh@]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