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선진」그늘… 유럽도 "보험사기 기승"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3.04.30
유럽전역 보험사기 규모, 지급보험금의 10% 달해… 공동대응책 수립

[insura.net] 유럽전역의 보험사기 규모가 지급보험금의 1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28일, 유럽보험협회 발표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英보험협회(ABI)에 따르면, 英현지의 2011년도 보험사기 규모는 9억8300만파운드로 전년대비 7%, 보험사기 건수는 13만8814건으로 5% 증가했다.

독일·핀란드·스웨덴 등 북부 유럽 역시, 보험사기 규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웨덴보험협회가 밝힌 2011년 보험사기 건수는 6200건, 보험금 적발규모는 4000만유로에 달한다. 이중 10~20%는 허위 보험사기, 80~90%는 보험금 과다청구로 나타났다.

獨보험협회(GDV)는 보험사기로 인해 매년 40억유로의 비용이 소요, 英보험협회는 보험사기로 매년 가입자당 58유로의 보험료가 상승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보험협회는 각 국가들에 ▲보험사간 정보교환 ▲국가간 공조 ▲보험사기 조사기관 창설 ▲정부당국과의 공동대응 ▲보험정보기관의 정보활동 ▲보험사기 적발기술 개발 등 보험사기 대응책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