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손보업계, 「自保실적 악화 + TM중단」… "골머리"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4.02.03
한화·LIG손보 등 주요사들 「자보손해율↑」… 카드사 정보유출 후폭풍 "1분기 실적 악화전망"
[insura.net] 지난해 자보 손해율 여파로 주요 손보사의 실적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TM영업중단 조치로 손보업계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FY13에 365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동부화재는 전년에 비해 무려 20.7%(2954억원) 감소했고, LIG손보는 16.7%(1787억원)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손보사들의 실적악화의 원인으로는 자보 손해율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013년 12월 기준 자보손해율은 ▲삼성(95.1%) ▲현대(95.0%) ▲동부(88.7%) ▲LIG(96.3%) ▲메리츠(99.2%) ▲AXA(99.0%) ▲흥국(104.0%) 등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자보손해율 악화 해법을 딱히 찾지 못한 가운데,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이후 정부가 TM영업을 중단토록 요청하면서 손보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국이 최근 TM영업까지 중단요청하면서 1분기 실적은 그대로 날리게 됐다"며, "실적악화는 CY14 수익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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