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금융당국 한발 후퇴"… 이달 중순 「TM중지」해제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4.02.04
생존권·대규모실직 등 부작용 논란에… ‘합법성’검증 후, 신속 영업재개 선회
[insura.net]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태 파장으로 전격금지된 금융사 TM영업이 이달 중순께허용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개인정보 활용의 ‘합법성 검증’이란 당초 취지를 살리되, TM종사자들의 실직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당초 3월말로 예정된 TM영업 금지 기간을 이달 중순으로 대폭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사의 전화영업 등에 활용되는 개인정보의 적법성 여부만 확인되면 영업을 재개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각사별 개인정보 수집·이용과정 등의 정당한 절차여부가 관건.
당국 관계자는 "각 금융사별 자체점검 중인 체크리스트 결과를 오는 14일까지 당국에 내놓으면 이를 바탕으로 합법성을 판단하겠다"며 "특히, 보험사 등 TM비중이 큰 금융사에 대해선 이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강신애 기자 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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