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분기 RBC비율… 생보사 「웃고」 손보사 「울고」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5.21
3월말 기준 "288.3%p" 전년比 「생보 12.2%p↑ 손보 7.9%p↓」… 금감원 "건전성 유도"

[insura.net] 올해 1분기 지급여력(RBC)비율을 놓고 생·손보간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3월말 보험사의 RBC비율은 288.3%로 전분기(278.3%) 대비 5.0%p 상승했다.

생보사(298.5%)는 전 분기 대비 12.2%p 상승한 반면, 손보사(253.1%)는 7.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생·손보사의 RBC비율은 286.3%, 261.0%로 25.3%p 차이가 났다.

이 같은 격차가 올해 들어 45.44%p로 확대됐다.

생보사의 경우 금리연동형상품의 듀레이션 산출방식이 감소되면서 금리위험액 등 요구자본이 2.9% 줄어 RBC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손보사는 일반손보 보험리스크 산출기준이 강화되며 보험위험액 등 요구자본이 6.7% 올라 RBC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RBC비율 취약우려(150%미만) 보험사에 대해 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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