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병·의원 진료비 「평균 2.22%↑」… "내년부터"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6.05
건보공단, 「2015년도 요양급여」 심의·의결… 「치과·한의원 수가」결렬, 건정심 결정

[insura.net] 병·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비가 인상된다.

4일, 건보공단은 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하고 제정운영위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22%로 정부의 추가 소요재정은 6718억원으로 추산된다.

개별 인상률은 ▲의원급 의료기관 3.0%(환산지수, 74.4원) ▲병원 1.7%(70.0원) ▲약국3.1%(75.1원) ▲조산원 3.2% (113.5원)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의원급 초진료는 올해보다 402원 오른 1만4000원, 재진료는 290원 오른 1만원으로 결정됐다.

약국의 1일분 총 조제료는 4380원, 3일분 조제로는 4980원으로 각각 140원, 160원 인상된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공단과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돼 건보정책심의위원회서 인상률이 결정될 예정이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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