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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et] 경기도가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 당초엔 지난 달 30일로 마감됐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경기도의 벼 재해보험 가입률은 가입대상면적 8만 8916ha 가운데 약 1.2%인 1,047ha로 지난해 2.7%인 2,370ha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인 11.4%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

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벼의 경우엔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로 인한 피해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입기간과 농번기가 겹쳐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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