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公·私연금 상생"… 「퇴직자산 연금화유도」 긴요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6.16
보험硏, 퇴직연금 일시수령률 "98%"… 「고령친화형 연금상품 개발」 등 제도적 유인 모색

[insura.net] 공·사연금 간의 유기적 역할분담을 위해 퇴직자산의 연금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보험연구원은 류건식 연구실장은 「사적연금의 연금화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일시금 위주로 지급되는 사적연금제도가 지속될 경우 연금재원소진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55세 이상 퇴직자의 98%는 퇴직금을 일시급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금으로의 전환이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보고서는 ▲고령친화형 연금상품 개발 ▲디폴트 연금전환제도 ▲부분연금제도 ▲일정한도내 자유인출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한 연금전환 유도방안을 제시했다.

류 연구실장은 "퇴직연금을 일시불이 아닌 연금식으로 수령할 경우 세제혜택를 확대하는 등 연금전환을 제도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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