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自保 사망보험금」격차 "최대 63배↑"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8.05
17개 보험사 지급현황… 최소 2천만원, 최대 12억 "과실비율별 격차"

[insura.net]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이 적게는 2000만원, 많게는 12억원대로 최대 6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소속 이노근 의원은 국내 17개 보험사의 「2009~2013년 자보 사망보험금 현황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최고 지급액은 지난 2009년 7월 28일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에게 LIG손보가 지급한 12억558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화재가 지급한 9억8423만원과 현대해상이 지급한 9억705만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상위 30위까지의 총 지급된 사망보험금은 234억3124만원으로 1인당 평균 자보 사망보험금(2013년 기준)은 1억377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상당수 자보 피보험자는 전체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자보 사망보험금은 과실비율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휴가철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정소정 기자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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