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하반기 금융권 검사」 대폭축소… "경기회복 집중"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8.12
금감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등 금융권 피로도↑… "관행적 종합검사 지양"

[insura.net] 올 하반기 금융권에 대한 당국의 검사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금융당국은 내달로 예정된 농협 등 정기검사 외, 현장·건수검사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며 하반기 금융권 검사계획을 확정했다.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로 내수경기 침체가 깊어진 상황서 금융사의 검사부담을 줄이고, 2기 경제팀의 「경기활성화 노력」 측면지원 의지로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및 KB금융 내부갈등 등 각종 사고로 검사활동이 예년보다 많았다"며 "이에 따른 금융권의 피로도가 큰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감독·인허가 등 불필요 부담을 줄이고 불합리 관행·제도 등 숨은 규제를 찾아 없앨 방침이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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