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고빙자" 오토바이 보험사기단 활개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8.12
울산중부署, 정비업자와 짜고 「수리비 뻥튀기」수법… "수사확대 방침"

[insura.net] 울산중부경찰서는 11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조작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낸 A(3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북구 명촌교 부근서 빗길에 미끄러져 오토바이가 파손되자 수리점 업주 B(25)씨와 짜고 사고를 조작해 75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미 파손돼 있는 오토바이를 공터에 세워놓고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는 C(35·女)씨의 차량으로 오토바이를 들이 받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 D(36)씨는 지난해 9월 A씨와 같은 방법으로 회사동료 E(34)씨의 승용차로 교통사고를 조작해 보험금 1937만원을 받아 오토바이를 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석연찮은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보험금 청구내역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