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린이보험」사수戰… "보장 늘리고, 新담보 더하고"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8.22
「진화」거듭… 「중환자실 입원시 최대 17만원」 「특정 5대질병수술비·치아담보 신설」 「5종 수술비 500만원」

[insura.net] 보험업계 영원한 「블루칩」, 어린이보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보장한도 대폭 확대는 물론, 新담보 속속 탑재 등 한층 진화된 상품으로 변모하는 상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흥국화재·현대해상·동양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新계약율을 높이기 위한 「보장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흥국화재는 입원·수술비를 상향,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중환자실 입원시 최대 17만원」이라는 파격 담보까지 제시한 상태.

흥국화재 설계사는 "어린이들이 흔히 걸리는 폐렴·급성기관지염 입원시 무려 7만원, 식중독으로 입원시엔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일반상해입원비 7만원 ▲상해중환자실입원비 10만원 ▲질병입원비 5만원 ▲질병중환자실입원비 10만원 ▲환경성질환입원비 2만원 ▲식중독입원비 5만원 등을 보장하기 때문.

강화된 수술비 담보도 눈에 띈다. △상해수술비 30만원 △골절수술비 20만원 △질병수술비 30만원 △16대특정질병수술비 100만원 △14대특정질병수술비 150만원 △인공관절수술비 500만원 등이 그것. 무엇보다 중복보장이 가능키에 골절로 수술시엔 50만원, 16대질병수술시 130만원, 14대질병수술시 280만원, 인공관절수술시마다 500만원이 추가 보장된다.

현대해상도 어린이보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5대특정질병수술비·치아」담보를 신설한 것.

현대해상 설계사는 "이달부터 「담석증·사타구니 탈장·편도염·축농증·치핵」보장이 추가됐다. 기존 16대질병보장에 이 같은 「특정5대질병수술비」가 탑재, 경쟁력 담보인 21대질병수술비를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인이 하는 다빈도 수술 중 일부인 백내장·치질·자궁절제 등이 포함된 것.

이와 함께 4세까지 비갱신으로 가입가능한 「치아담보」도 구성됐다. 유치·영구치 보존치료부터, 영구치에 대한 보철·발치를 집중보장한다.

현대해상 설계사는 "10년납~30년납, 그리고 10세만기~100세만기까지 다양하게 납입기간을 지정할 수 있다. 월 29000원대면 평생토록 보장, 만기환급금까지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이전 어린이보험 대비, 담보 경쟁력을 높인 신상품을 내놨다. 기존의 복잡한 보장구조를 4개의 묶음으로 단순화 시킨 것이 특징.

특히 「수술비」 「통원비」 담보가 돋보인다.

동양생명 설계사는 "5종 수술시 50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 여기에 △양성뇌종양수술시 500만원 △중대재해수술 300만원 △화상수술비 50만원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통원비 역시 ▲어린이청소년주요질환 3만원 ▲응급실 2만원 ▲치과 1만원 ▲아토피 1만원 등을 보장,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 모든 보장을 100세만기에 100% 환급형, 월 3만원대 보험료로 설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은 장기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다. 차별화된 보장을 내세워가며 출혈경쟁, 고객확보에 열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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