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연예인·프로선수」 등 건보료체납… "5년간 2배↑"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4.08.22
보건복지위 이종진 의원, 전문직종 체납액 「올해만 14억」… 고소득자대상 「징수강화」 긴요

[insura.net] 최근 배우 S양의 세금탈루 의혹에 이어, 연예인·운동선수의 건보료 체납건수가 5년새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보건복지위)이 건보공단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으로 분류되는 건보료 체납자는 2010년 107명서 올해 191명으로 늘어났다.

연예인과 운동선수를 포함해 의사·약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건보체납 역시 2010년 235건(7억9000만원)서 올 6월 현재 415건(13억8700만원)으로 치솟았다.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2014년 건보료 체납건수와 체납액은 전체 전문직 종사자 체납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고소득자가 많은 전문직종 종사자의 건보료 체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소득자의 체납방지 및 징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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