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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et] 보험사가 고객에 지급해야 하는 적립금 평균이율이, 보험사의 운용자산 이익률보다 높은 「역마진」이 지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보험사의 보험료적립금은 총 536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3%(54조6000억원)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5%로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 4.9%보다 0.4%p 낮은 금리역마진 상태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해 금리 역마진수준인 0.5%p 대비 0.1%p 줄었다.

이는 보험사들이 공시이율 인하, 금리연동형 신상품 판매확대 등 역마진리스크를 관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각사별 금리역마진 발생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매 분기 보험료적립금 등 책임준비금 적정계상 여부에 대한 검증을 강화, 보험사 재무건전성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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