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베이비부머, 공·사적 연금… "생애 소득, 절반 불과"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5.02.27
보건사회硏, 대졸 중위소득기준 "39~53%"… 국제 권고치 미달 등 "소득대체율 강화방안 시급"


[insura.net]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공적연금(국민·기초연금)을 비롯해, 퇴직연금을 받아도 노후 소득대체율은 국제적 권장치에 한참 부족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발표한 "노후소득 안정을 위한 근로자 퇴직연금제도의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기초·퇴직연금의 합계 소득대체율은 대졸 중위소득 기준으로 39~5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진국들이 공·사적연금의 적정 소득대체율로 설정하고 있는 60~7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저소득층의 경우 ▲1955년생(51%) ▲1964년생(59%)였고, 고소득층은 △1955년생(35%) △1964년생(44%)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은 전 계층서 1955년생부터는 지속적으로 오르다 1970년생서 정점을 찍은 후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백혜연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소득 보장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퇴직금의 연금화를 통해 낮은 소득대체율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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