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自保손해율 심화… 중소사들 "도미노↑"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5.10.29
내달부터, 메리츠·롯데·흥국·한화손보 등 "최대 5.9%"… 손해율 심화 탓


[insura.net] 중소형 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자보료를 줄줄이 인상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내달 1일을 기점으로 개인용 자보료를 2.9%를 인상한다.


이외에도 ▲롯데손보(5.2%) ▲흥국화재(5.9%) ▲한화손보(4.8%) 등이 자보료 인상에 합류할 전망이다. 앞서 악사손보는 올해 처음으로 개인용 자보료를 5.9% 인상, 업무용은 이달 1일자로 4.3% 올렸다.


손보사들의 보험료인상 행보는 손해율심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 9월 기준, 삼성·현대·동부·KB·메리츠·악사·한화·롯데·MG손보 등 9개 손보사의 평균 자보손해율(가집계 포함)은 92.9%로 전월 평균 91.5%보다 1.4%p 상승했다.


통상 손해율 손익분기점이 77~79% 임을 감안할 때 자보부문 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인 것.


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악화 속, 중소 보험사들의 자보료 인상은 일찍이 예견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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