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주요 손보사들, 3Q 누적순익 개선… "14.6%↑"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5.11.02
[insura.net] 국내 주요 손보사들의 올 3분기 누적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으로 증가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동부·현대·한화·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올 1~3분기(1~9월)순이익은 1조5114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3187억원에 비해 1927억원(14.6%)증가했다.
특히, 한화손보는 지난해 289억원이던 누적 순익이 올해 829억원으로 540억원(187.2%)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동기간 매출액은 3조1916억원서 3조3756억원으로 1840억원(5.8%), 영업이익은 457억원서 1075억원으로 600억원(131.1%)늘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인 보장성보험 매출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전년대비 18% 성장해 보험매출이 크게 확대됐는데, 이는 시장평균 성장에 비해 14%p 초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역시, 같은 기간 큰 증가폭을 보였다.
메리츠화재의 순이익은 1363억원으로 전년동기 958억원 대비 405억원(42.3%)늘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3조8482억원서 4조1887억원으로 3405억원(8.8%), 영업이익은 1500억원서 2028억원으로 528억원(35.2%)증가했다.
현대해상의 순이익은 1692억원서 2333억원으로 641억원(37.9%) 증가해 뒤를 이었다.
매출액은 8조2950억원서 8조9445억원으로 6495억원(7.8%), 영업이익은 2610억원서 3274억원으로 664억원(25.4%)증가했다.
동부화재는 3233억원서 3492억원으로 259억원(8.0%)늘었다. 매출액은 7조9307억원서 8조4947억원으로 5640억원(7.1%), 영업이익은 4404억원에서 5033억원으로 629억원(14.3%) 증가했다.
한편 올 3분기 누적순이익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곳은 삼성화재로, 7015억원서 7097억원으로 82억원(1.2%)늘었다.
증가폭은 크지 않은 반면, 최대규모를 견지했다.
해당기간 매출액은 12조9584억원서 13조2792억원으로 3208억원(2.5%)증가, 영업이익은 9444억원서 9421억원으로 23억원(0.2%)감소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손보사들의 손해율하락과 투자영업이익 개선 등에 따라 하반기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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