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당국, "한방치료" 실손보장… "특약신설 무게"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5.11.09
"보험산업 경쟁력제고"방안 일환 불구, "약관개정"부담↑… 의견제시 등 "특약 검토"
[insura.net] 한방치료에 대한 실손보장이 "특약"형태로 개발·적용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한방진료를 실손보험 특약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방-보험업계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특약으로 판매하는 것이 합리적 방안으로 보인다"며 "특약신설 희망 보험사에 한해 한방치료 특약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업계선 정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통계치가 부족,"위험률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방치료를 보험상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위험률 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료통계데이터가 제대로 축적되지 않은 상태서 무턱대고 상품을 출시하면 손해율만 급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당국 결정은 최근 금융위의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완화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금융보험통신 10월 19일자 3면 >
[김무석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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