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연금저축, 수수료 비교공시↑"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6.03.28
금융위, "보험·신탁·펀드" 등 일원화… "편의성↑"
[insura.net] 연금저축(세제적격)상품의 수수료 비교공시 체계가 강화된다.
27일, 금융당국은 연금저축상품의 수수료 체계를 일반 금융소비자가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비교공시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금저축은 판매처에 따라 보험은 연금보험, 은행은 연금신탁, 증권사는 연금펀드로 나뉜다.
통상 신탁과 펀드는 적립금 대비 수수료율이 일정한 대신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적립금이 늘면서, 총 수수료 납부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보험은 주로 납입액에 기초해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초기 수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시간이 갈수록 적립금 대비 수수료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보험은 원금보장이 되는 반면, 펀드는 투자위험도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순히 수수료율만 놓고 상품의 질을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에 금융위 관계자는 "업권별로 상품 특성이 다르다 보니 이를 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비교공시체계를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