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사기방지특별法 시행 임박… '경찰출신'채용 활발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6.09.08
'MG손보·메리츠화재' 등 중소형사 중심 SIU인력↑… 조직범죄 적발 등 "실효성 기대" [insura.net] 보험사들이 오는 3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SIU(특별조사팀)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직경찰관을 대거 영입, 조직범죄 소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결과에 따르면, MG손보는 지난 7월 경찰청 경감출신을 선임조사역으로 채용했다. 지난 6월엔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가 경찰청 경사 출신을 각각 SIU 조사실장, 보험조사역으로 충원한 바 있다. KB손보는 이미 상반기에 전직 경찰관 채용(2명)을 마친 상황이다. 그간 보험사들은 전직 경찰관들이 현장 전문성을 갖춘 데다, 현직 경찰과의 공조수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용을 선호해왔다. 특히 업계 숙원사업이었던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법의 실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이들을 활용, 사기적발에 열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SIU인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다만, 실적을 위해 선량한 가입자까지 피해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