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생보사들, '분쟁조정 신청' 감소세… "2년전比 18%↓"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6.09.09
지난해 訴제기비율 "전년比 42%↓"… AIA·삼성생명, 2년 연속 최저유지 "소송관리委 설치영향" [insura.net] 최근 2년 새 생보업계 분쟁조정 소송제기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2014년 상반기(7107건) ▲2015년 상반기(6965건) ▲올 상반기(5764건)으로 2년새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제기 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0.82%서 올 상반기 0.47%로 42% 가량 줄었다. 분쟁조정은 금감원서 금융기관과 소비자 사이에 발생하는 민원이나 다툼을 조정하는 제도로, 보험가입·유지·지급과정서 발생한 다툼을 모두 포함한다. 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관련 소송제기건수가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7월부터 보험사가 가입자와 합의유도를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경우 '과징금 부과'제재와 자율적으로 회사내부 '소송관리위원회'를 설치토록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소송비율은 ▲동부생명(6.1%) ▲처브생명(4.2%) ▲미래에셋생명(2.9%) ▲푸르덴셜생명(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AIA생명과 삼성생명은 지난해 상반기(0.3%, 0.5%)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각각 0.4%, 0.5%를 기록하며 업계 최저 수준을 2년 연속 유지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