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自保손해율↑'… 외제차 지급보험금 "국산차比 3배↑"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6.09.26
박대찬 의원, 올해 지급손해액 3092억원 "건당 308만원"… 수입차부품비 현실화 등 "정상화 긴요" [insura.net] 보험사들의 자보적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와 국산차의 보험금 지급액이 3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정무위 소속 박대찬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외제차 자차 사고건수는 9만8000여건으로 지급된 손해액만 3092억원(건당 308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차의 사고건수는 72만9059건으로 총 보험금 지급액은 8205억원에 건당 112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벤츠·아우디·BMW·마세라티 4개사 5개 차종에만 738억원이 지급됐다. 이들 차종이 일으킨 사고는 2만여건이지만, 국산차 사고지급액 상위 5개 차종이 일으킨 6만5000여건에 지급된 702억원보다 많은 보험금을 챙겨갔다. 마세라티의 평균 건당 사고지급액은 약 440만원, 벤츠 E-클래스는 353만원, 아우디는 383만원, BMW 5시리즈는 312만원이었다. 국산차는 그랜저 HG가 108만원, 그랜저 신형이 109만원이었다. 박 의원은 "수입차 부품비 현실화로 보험사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