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사기, 얼마나 잘 막나"… 금융당국, 실태조사 착수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6.09.28
교보·미래에셋생명 등 10개社 대상 "내달 19일까지"… SIU조직 독립성·내부통제 등 집중점검 [insura.net] 금융당국이 각사별 보험사기예방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조사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19일까지 생·손보사들의 '보험사기방지업무 운영실태점검'에 들어간다. 실태조사를 받는 보험사는 교보·미래에셋·현대라이프·푸르덴셜·DGB생명등 생보사 5곳과 삼성·동부·NH농협·한화·에이스손보 등 손보사 5곳이다. 금감원은 검사를 통해 SIU(보험사기전담팀)조직의 독립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상품 약관서 보험사기 유인을 어떤식을 걸러내 상품개발에 접목시키고 있는지, 한수보험금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조사인력들에 대한 통제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보험사의 SIU는 별도의 팀이 아닌 보상팀 내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고 조직력이 약해 정보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밖에 조사인력들 대부분이 외부 활동이 많은특성상 직원들에 대한 통제 역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실태조사를 마친 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보험사에게는 각사별 대처방안을 권고할 예정이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