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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청약시스템 도입 3년5개월만… "고객편의↑" [insura.net] 동양생명은 18일, 모바일 전자청약률이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3년 4월 전자청약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도입 초반에는 전자청약률이 1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4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크게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시스템 개선 이후 전자청약률은 ▲6월(30%) ▲8월(40%) ▲10월(50%) 등으로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안정성과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전자문서의 저장방식을 개선해 애플리케이션의 오작동을 줄였고, 청약서 다운로드나 전송시간도 기존대비 3배이상 개선시켜 청약 절차의 속도를 높였다. 특히,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서명부분을 간소화했으며 음성인식기능 등을 도입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줄였다. 태블릿 PC 사진촬영을 통한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계약을 위한 다양한 서류전송기능 등을 추가해 설계사와 고객이 편리하게 청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전자청약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적극 도입했다"며, "향후 IT전략·서비스 노하우를 도입해 고객중심 경영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