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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계획 확정, 연간 406개 연수과정 "3941회 운영"… 실무현장 의견, 적극수렴 "당국과 소통↑" [insura.net] 보험연수원이 내년 사업계획 목표를 '보험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으로 선정했다. 21일, 보험연수원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각종 법규·제도개편 등에 따른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우선, 연간 406개의 연수과정을 3941회에 걸쳐 운영하는 등 총 40만600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업계 임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전문자격교육 ▲모집종사자 대상 등록·보수교육과 영업력 향상교육을 예년보다 한층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금융시장 환경변화와 업계현안 등과 관련한 신규 교육과정을 더욱 선제적으로 개발·운영키로 했다. 의료연수 교육체계도 전면 개편해 장기보험분야 의료연수과정(35개)을 연내신규 개설하는 등 실손 손해율 정상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인수심사·클레임담당자의 의학적 전문성 제고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교육품질을 지속 개선하고 니즈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무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당국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