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손보 빅4, 11월 순이익 '1018억'… "희비교차"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6.12.30
삼성화재, '투자영업 악화' 등 전년比 "29.3%↓"… 현대해상·한화손보 등 "최대 71.8%↑" [insura.net] 올 11월 순이익을 놓고 대형 손보사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동부 등은 부진한 반면, 현대·한화손보 등은 약진한 것.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11월 삼성화재의 순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대비 2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52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28.7% 감소했다. 동부화재 역시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쪼그라들었다. 동부화재의 11월 매출은 1조134억원으로 전년대비 6.4%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 4.2% 줄어든 488억원, 3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11월 현대해상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8%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484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각각 2%, 20.9% 증가했다. 특히, 한화손보는 전년대비 무려 71.8% 늘어난 8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매출은 4263억원(10.6%↑), 영업이익은 120억원(76.3%↑)을 기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무석 기자 kms@]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