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中보험사… 당국감사 "도청?"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7.01.17
영대태화재산보험, 녹음장치 발각… "국제 망신살" [insura.net] 중국의 한 국영보험사가 현지 당국의 감사를 도청하려다 발각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영대태화재산보험의 산동성 웨이팡사무소서 도청장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부는 당시 영대태화재산보험의 웨이팡 사무소를 감사 중이었다. 당국에 따르면, 감시관들은 아이폰과 녹음기가 감시관들의 의자 밑서 녹음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국은 녹음장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감회 관계자는 성명서를 통해 "그들의 목적은 어떤 것이 논의되고 있는지를 들어 감사를 막고 훼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근무윤리와 도덕, 법적양심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청에 관계된 이들은 회사의 웨이팡 사무소 부총괄 매니저와 다른 3명의 내부 직원들로 밝혀졌다. 이에 해당 보험사는 이들을 직위 해제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대태화재산보험은 대규모 비자금을 보유하고 지출을 누락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중국 보험법에 따르면, 당국의 감사를 방해한 이들은 최고 5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받고 보험업 라이선스가 취소될 수 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