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금감원, '보험사기 혐의'정비업체 대거적발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7.01.18
가짜 수리사진·검사기록지 위조 등 "9억4천만원 편취"… 경찰 통보 [insura.net]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이나 검사기록지를 청구서류에 끼워 넣어 보험금을 받아 챙긴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금융당국에 대거 발각됐다. 17일,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차량수리 보험사기 혐의로 39개 정비업체를 적발하고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위반 건수는 모두 1031건으로 부정하게 타낸 보험금은 8억5000만원에 달했다. A업체는 조사 기간 동안 166건의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끼워 넣어 1억9000만원을 타냈다. 이들은 범퍼나 휠 등 교환하지도 않은 부품을 마치 교환한 것처럼 허위 부품사진을 끼워 넣어 부품비용을 부풀렸다. 작업공정상 탈착·부착의 공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마치 전 공정을 거친 것처럼 다른차량의 탈·부착 사진을 넣어 공임비용을 부풀려 청구한 업체도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정비업체 39곳은 수사 대상으로 경찰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정비업체는 금감원 보험범죄신고센터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