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 "26%"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7.01.18
전국 1439개 시장서, 일제히 시행… 대형화재 위험 속, '정책성보험'대두
[insura.net] 겨울철 시장서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화재보험에 가입한 전통시장은 4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매년 실시하는 '전통시장·상점가 및 점포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화재보험에 가입한 시장은 26.6%에 그쳤다.
이는 2013년 23.7%서 2014년 18.8%으로 급락했다가 그나마 다시 높아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1439곳 중 업종·지역별 배분한 3만5000개 점포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특히 전통시장 중 과거에 불이 났던 곳은 18.3%로 나타났으며, 화재 원인은 ▲누전(65.2%) ▲부주의(20.8%) ▲방화(9.1%)순이었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보험료 지원을 한시적으로라도 검토하거나, 차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