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령화 시대"… 스님들도 노후준비 한창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7.01.19
조계종,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가입률 재고목적"
[insura.net] 승가(僧伽)사회도 고령화로 진입, 조계종이 이달부터 스님들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한다.
조계종 스님의 인구구성은 이미 고령사회 기준을 넘어섰으며, 20년 뒤에는 65세 이상이 절반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조계종 승려복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에 대한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서 600여 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려복지회는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보험료는 1월 중 계좌로 현금으로 지급되며, ▲올해 월 1만800원 ▲2018년 1만8000원 ▲2019년 3만6000원이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족계를 받은 조계종 스님으로, 종단 미등록 사찰 관계자 또는 종단 미등록법인 관계자는 제외된다.
또 수행처와 수행 내용을 보고하는 결계(結界) 신고를 누락한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보험료 지원에 힘입어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스님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님들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20%대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