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린이 교통사고’… 5月 급증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7.05.04
보험開, 주말.하교시간 빈발… “운전자 주의긴요”
[insura.net] 어린이교통사고는 월별로는 5월과 8월에, 요일별로는 주말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3일, 최근 3년간 어린이(만 12세이하)교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5월(10.2%)과 여름방학철인 8월(10.6%)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학년별로 보면 피해자 수는 1학년> 2학년> 미취학아동 순이었고, 사망자는 2학년> 1학년> 미취학 아동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와 사망자 수 모두 저학년이 많았다.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낯선 교통환경에 접하게 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요일별로는 어린이 피해자의 10명 중 4명이 토요일(22.8%)과 일요일(19.4%) 등 주말에 발생했다.
평일은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6시에 전체 피해의 33.5%가 집중됐다.
이 시간대에 정규 수업을 마치고 학원 등으로 가다가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횡단보도 진입부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옐로우카펫’이나 횡단보도가 있는 차도서 1m이상 떨어진 보도에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린 ‘노란발자국’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도 일반도로로 확대.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