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뇌·허혈성심장질환' 파격 업그레이드發 ''업셀링 광풍''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8.09.18
한화·현대·농협·롯데·메리츠 등, '2대 혈관질환'강화… '초강력 납입면제, 뇌졸중 → 뇌혈관' '보장금액 3천~5천만 위시' '감액기간無'
[insura.net] 높은 손해율을 이유로 보험사들로부터 외면받던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담보가 최근 파격적 '보장 강화' 변화를 시도, 재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인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다투는 심장·뇌혈관질환은 사망자만 연간 5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심장질환 사망률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지만 최근 10년간 지속 상승했다. 뇌혈관질환 사망률 역시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OECD 평균을 상회(질병관리본부)한다.
최근 손보업계에 불어 닥친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보장강화 행진이 반가운 이유다.
17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업계 최초' '업계 최대' 타이틀을 내 건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담보가 하반기 보장성보험시장을 주름잡을 전망이다.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수술비 가입한도 상향 ▲간편심사보험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탑재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수술비 '감액·면책기간' 폐지(가입즉시 보장)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시 납입면제 등을 위용한 2대 질환 '업 셀링 전략'이 매서운 광풍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최근 한화손보는 납입면제 범위를 파격적 수준으로 확대한 新버전 '1등엄마의똑똑한자녀보험Ⅱ'을 선보였다. 이번 개정 상품엔 '업계 최초 강력한 납입면제'라는 말이 수식어로 따라 붙는다. '암'과 함께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 뇌졸중·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협심증 모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에 포함, 최초의 파격적 시도인 만큼 보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설계사는 "계약전환 전, 납입면제 발생시에도 잔여보장에 대해 계약전환이 가능하다"라며 "예컨대 30세 만기(1종) 상품에 가입, 보장기간 중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았을지라도 △뇌혈관질환진단비 3000만원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5000만원 △암진단비 1억 △3%이상 질병후유장해 5000만원 등 기가입된 담보가 소멸되지 않았다면 계약전환을 통해 80~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자·고령자 전용 간편고지보험인 '참편한건강보험'의 개정 핵심도 유병자보험 최초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신설·탑재다.
최대 3000만원에 달하는 '2대 질환(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담보의 등장도 심상치 않다. 현대해상 '퍼펙트골드종합보험'이 그 주인공으로, '업계최대 2대 질환 수술비 규모'를 위용한다.
가장 큰 강점은 관혈·비관혈 수술 무관,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시 최대 3000만원(50세이상부터 1000만원限)을 반복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이다. 앞서 현대해상선 지난달 1일 '2대 질환 수술'담보의 가입금액을 1000만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한 상품전문가는 "통상적으로 뇌·심장질환수술담보의 경우, 관혈수술이냐 비관혈수술이냐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진다"며 "뇌·심장질환으로 수술, 가입금액이 3000만원에 이를지라도 비관혈수술시엔 보장금액이 1200만원(A사 기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해상 '퍼펙트골드종합보험'선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중재술(비관혈수술)' ▲상세불명 대뇌동맥류를 원인으로 '코일색전술(비관혈수술)' 시술시 각각 최대 3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 발병에 따른 '관상동맥우회술(관혈수술)' △지주막하출혈로 인한 '클립결찰술(관혈수술)' 시술시 역시 각각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한다.
한 설계사는 "고액 수술보험금을 보장함에도 불구, '1회한'으로 제한된 보장이 아닌 수술시마다 매회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라고 자랑했다.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또한 상품 개정 및 신플랜 출시후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NH농협손보 'NH가성비굿건강보험'은 최근 주요 담보 가입금액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전략채널플랜'을 오픈,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를 최대 1500만원서 3000만원(30세限)으로 상향했다.
롯데손보 '더알찬건강보험(더 뉴알찬플랜)'도 이달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가입한도를 최대 600만원서 최대 1000만원(50세限)으로 올렸다.
메리츠화재 '내Mom같은어린이보험(프리미엄플랜)'은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를 3000만원서 이달 5000만원(20세限)'으로 늘렸다.
그간 500만원에도 못미쳤던 성인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가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됐다. 특히 보장금액이 크면서 '면책·감액기간'이 없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수술비'담보 추가·신규가입 등 '2대 질환 업셀링'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달궈지고 있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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