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업계, '강원도 산불'피해지원 "한뜻"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9.04.09

한화생명, 현대·삼성·KB손보 등… 보험료 납입유예·지원금 전달 등 "온정의 손길"

[insura] 강원 속초, 고성, 동해지역 등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보험업계가 다양한 형태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속초·고성 등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산불사고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과 대출이용 고객은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 받을 수 있다.
또한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팩스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들은 가까운 한화생명 지역단 또는 고객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피해확인 서류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이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KB손보 등은 그룹 및 지주차원서 나선 지원·봉사에 함께 한다.
삼성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20억원과 고호키트 등을 전달하는 지원 사업에 삼성화재가 함께 하기로 했으며, KB손보도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성금 5억원에 손을 보탰다.
농협금융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농협생명 설악수련원 객실 일부를 임시구호소로 지원하고, 농협손보서는 신속한 사고접수와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산불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예정이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