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女性질환↑ "커피 한잔으로 대비"… 생보 '암·건강보험' 주목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19.11.01

여성 '유방암·자궁질환' 증가일로 "20~40대 빈발"… 유방·자궁암 등 진단·수술·입원비 보장 "월보험료 5천~8천원"

 

[insura] 유방암, 자궁질환 발병이 증가일로, 저렴한 보험료로 여성질환으로 인한 진단·수술·입원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최근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 속 스트레스, 늦은 결혼과 육아 등서 기인한 여성질환 발병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15년까지 갑상선암이 여성암 1위였지만, 2016년엔 유방암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령대별론 작년말 기준 40대서 유방암이 최다 발병, 이후 50대, 60대, 30대 등의 순이다.
 
유방암은 여타 암들(갑상선암 제외)에 비해 생존률이 높아 초기 암 치료와 더불어 장기 항암치료, 정기검진, 식단관리, 생활자금 확보 등 장기대책을 요한다.
자궁질환의 경우, 20~30대 젊은 여성에 빈발한다.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자궁경부암은 20~29세가 11.9%, 30~39세는 14.9%로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생보사들은 특약 또는 주계약을 통해 월 5천~8천원 수준으로 가입가능한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방·자궁암 등 여성 특정암 발병시 진단비 지급 △유방·자궁 절제(보전) 등 수술필요시 수술자금과 입원급여 제공 △임신·출산관련 질환 치료비용 보장 등이다.
 
한화생명 '한화생명The착한암보험'은 유방암, 여성생식기암으로 진단시 소액암이 아닌 일반암으로 보장한다. 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종합건강보험일당백'에 탑재된 '여성 특정수술보장 특약'은 여성생식기질환·양성신생물 및 유방질환·양성신생물 수술시 각 30만원을 지급한다.
교보생명 'New교보미리미리(여성)CI보험'도 '여성보장특약'을 통해 자궁·난소암 등 여성 특정암과 유방암, 유방절제·보전수술 등을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 '종합건강보험건강의자신감'도 '여성유방암진단·특정암절제수술특약' 등 여성관련 질환 보장을 내세운다.
오렌지라이프 '오렌지청춘암보험'은 유방·자궁암 진단시 '남녀특정암진단특약'서 최대 5000만원이 지급된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질환은 여성의 원활한 임신과 출산, 암 유병생활 등을 위해 적기에 적절하고 충분한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생보업계는 주로 질병·건강보험서 특약을 통해 여성질환을 담보해왔지만 최근엔 주계약을 통해 유방암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담보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유은희 기자 reh@]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