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험사들, '대통령賞·장관賞·공정위원장賞'러시 "수상 풍년"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19.12.26
●신한생명 '대통령 표창'●화보協 '복지부장관 표창' ●한화손보 '공정위원장 표창' ●한화·교보생명 '명예의 전당' ●현대해상 '美비전어워즈'대상
[insura]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올 한 해를 달군 보험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줄을 이으며 축포를 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보험사들이 다양한 부문서 수상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 보험사 대통령 포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 공정거래위원장·금감원상, 나아가 '美LACP 비전 어워즈' 대상까지 그야말로 수상 풍년이다.
■ 공정위, CCM 우수 보험사 포상
지난 12일, 신한생명·한화손보·한화생명·교보생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및 한국소비자원 운영 '2019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 참여를 위해서다.
이날 신한생명은 정부 포상 중 최고의 훈격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신한생명은 '프리미엄 CCM 인증마크' 사용 특권도 함께 부여받았다.
신한생명은 소비자의견 경청을 통한 소비자중심경영을 강화하고 관련체계를 지속 고도화, 금융업권의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및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고객중심경영 시스템' 구축, 전국 각 지역의 소비자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CEO 현장집무실', 온·오프라인 고객으로 구성된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등을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의 영광은 한화손보에 돌아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인 한화손보는 소비자 만족도 확대를 위한 CCM 체계를 확립·운영,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 △소비자 불만의 사전예방 및 사후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로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지난 2008년 최초로 받은 이후 2년을 주기로 재인증을 획득하고, 6회 연속 CCM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나란히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상'은 2007년 최초 인증이래 현재까지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시상하는 상이다.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한화·교보생명 외 2개사에 불과하다.
한화생명은 그간 상품 개발·판매, 고객서비스 등 경영시스템을 소비자 가치와 니즈에 맞게 구성하고 지속 발전시켜 왔다.
올초엔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불만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 사전 대응해 민원을 줄이는 등 고객불만 처리를 넘어 '고객 불편을 예방하고 개선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임직원·FP의 소비자보호 의식 강화를 위해 매주 VOC 뉴스레터, VOC 월간리포트를 통해 고객 주요 불만사항을 공유하고, 매월 '완전판매 PLUS' 교육방송을 시행하며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장유지 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 보장 분석을 제공하는 '스마트보장분석 시스템' 등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건강코칭서비스'로 고객의 건강증진을 도왔고,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VOC 통합관리를 위한 '소릿귀 시스템', '고객 패널제도', '만족도 조사', '이해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실천,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번 CCM 인증평가서도 그간 교보생명이 고객과의 공동발전을 추구, 고객 이익·혜택을 우선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신한생명·화보協 '복지부장관상'
신한생명과 화보협회는 독거노인의 생활안전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독거노인 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신한생명은 2013년부터 매년 반기에 한번씩, 전국 소재 노인복지관연계 어르신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도 45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1600여명의 어르신께 겨울나기 용품을 방문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직원 및 설계사 900여명이 참여했다.
화보협회는 재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화재 등 생활안전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재난안전교육'은 법정 방재기관인 화보협회가 우리 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1998년부터 유·아동 및 청소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재난취약계층 109만여명대상 무료 안전교육을 제공해왔다.
■ 교보생명, '소비자보호' 금감원 포상
교보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우수한 소비자보호 성적표를 받아 '2019년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서 생명보험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교보생명에 의하면, 금감원이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교보생명은 생보사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9개 평가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영업 지속가능성과 금융사고 부문에서는 5단계 중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민원 관리 등 사후적 소비자보호와 민원 억제 등 사전적 예방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평가는 18개 생보사를 비롯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계량 항목(민원·소송·금융사고 건수, 처리 기간, 재무건전성 지표)과 비계량 항목(소비자보호 조직·제도·체계, 민원관리시스템, 정보 공개)으로 분류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계량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다. 절대 민원건수가 감소했고, 금융사고도 전무했다. 또한,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도 대형 생보사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비계량 평가서도 교보생명의 '소비자보호 의지'가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교보생명은 윤열현 보험총괄 담당 사장 직속으로 고객보호담당(CCO)을 두고,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또한 매월 경영층 회의서 VOC를 청취하며, 고객 의견이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여기에 VOC를 상품기획과 개발단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상품·채널 혁신 아이디어 랩(LAB)'도 운영하고 있다.
■ 현대해상, '美비전 어워즈' 대상
현대해상은 미국서 큰 상을 받았다. 현대해상의 '2018년 연차보고서'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2018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보험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한 것.
2018 비전 어워즈는 세계 주요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연차보고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연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20여개국, 1000여개 보고서가 출품됐다.
현대해상 2018 연차보고서는 총 8개 평가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의 7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얻어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 대상뿐 아니라 '글로벌 TOP100 보고서'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해상은 해마다 회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전,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의 내용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작년에도 LACP 주관의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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