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더블보장' 마케팅戰… 가입 10년 or 납입면제 후 "진단비↑"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0.02.06

●현대해상, 납입면제 후 3대질병진단비 2배↑ '납입면제 보장강화형'런칭 ●KB손보, 가입 10년이후 진단비 2배↑ '두배 받는 진단비' 탑재


[insura] "가입할 땐 저렴하게, 보장받을 땐 2배로"


손보업계서 '진단비 더블보장' 마케팅이 화제다.


'1억원'이 훌쩍 넘는 암진단비와 각각 '6000만원' '8000만원'을 위시한 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가입 10년 뒤 진단비가 두 배로 상승, 최대 2억원의 암진단비를 지급하는 상품까지 '억대'에 이르는 가성비에 다름아니다.


5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들이 '진단비 더블보장 플랜'을 앞세워 치열한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핵심은 억대 진단비 구성에도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현대해상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상품에 탑재, '납입면제 후 보장강화(2배)'담보를 위시한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말기 간·폐·신장질환, 80%이상 상해·질병후유장해 진단시 ▲일반암진단비 최대 1억원 ▲뇌졸중진단비 최대 6000만원 ▲뇌혈관질환진단비 최대 2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최대 8000만원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최대 2000만원 등을 보장하는 것.


한 설계사는 "이달을 기점, 3대질병진단비가 두배로 강력해졌다"라며 "비갱신 보장에, 진단비가 두배로 뛰었음에도 불구 40세 남성·20년납 90세만기(해지환급금미지급형) 기준, 암진단비 3000만원(납입면제후 6000만원↑) 가입시 4만5303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1000만원(납입면제후 2000만원↑) 설계시 각각 1만1092원·6189원의 보험료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상품서 최대 2억원 보장을 앞세운 '2배 받는 진단비'담보를 내놨다.


영업현장선 특히 '일반암진단비(유사암 제외)+일반암진단비(소액암·유사암 제외)' 합산, 현행 1억원의 암진단비가 가입 10년 뒤 2억원으로 급등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장점막내암 D코드 진단시에도 마찬가지.


한 상품 전문가는 "가입 10년미만 암진단시 1억원, 10년이후 2억원을 보장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단비 가입 없이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메리츠화재 '알파Plus보장보험·M바스켓'이 그 주인공.


메리츠화재 측은 "'납입지원'을 선택하면 진단비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음에도 암진단시 최대 7200만원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말기 폐질환·간경화·신부전, 양성뇌종양, 80%이상 상해·질병후유장해진단시 '적립·보장·갱신보험료(15년 확정지급)' 모두 납입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상품 전문가는 "불경기 속, 오히려 '억대'에 달하는 더블보장 담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스테디셀러 상품을 중심, 가성비를 위시한 더블보장 마케팅 경쟁이 거세다"고 말했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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