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버이날 저격' 손보 간편심사보험, 업그레이드戰 "업셀링 봇물"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0.04.23

●한화손보, 7대수술 '2천만' ●현대해상, 71대 / 1~5종수술 '각 1천만' ●KB손보, 101대+21대+종수술 합산 '2천만' ●MG손보, 112대수술 '1천만'


[insura] "70세도 71대질병수술비 최대 1000만원 보장"


"101대질병수술+21대질병수술+1~5종수술 합산 2000만원"


"유병자도 112종 질병수술시 최대 1000만원 지급"


"65세까지 질병수술비 합산 100만원"


주요 손보사들서 '3·2·5 간편심사보험'에 내세우는 강점들이다.


'가정의 달'을 목전, 보험사들의 치열한 마케팅전쟁 막이 올랐다.


'어버이 날'이 孝보험 판매 최대 대목인 만큼, 각사별 '간편심사 질병수술'담보를 앞세워 유병자·고령자를 집중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의학/의료기술 발달 및 고령화 영향 등으로 수술이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면서 '수술비 보험' 니즈가 확대된데 따른 것.


22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주요 손보사들이 '어버이날 특수'를 겨냥한 '간편심사 수술담보' 업그레이드戰에 나서 주목된다. 


< 금융보험통신 표 참고 >


발병률이 높고 고객니즈가 큰 '다빈도 질병수술'담보가 그 주인공. 


보장금액 확대는 기본 △신규 수술담보 탑재 △중복가입·보장 허용까지, 업계선 '어버이 날' 특수를 제대로 활용할 요량이다.


한화손보는 '참편한건강보험'을 앞세워 '어버이 날' 저격에 나섰다.


90세 초고령자도 가입가능, 뇌혈관·심장·간·폐·신부전·특정장·담남/담도/췌장(7대기관질병) 관혈 수술시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한다.


< 금융보험통신 표 참고 >


이달 신규탑재한 ▲56대질병수술비Ⅱ(300만원) ▲질병수술비(특정3대질병제외, 30만원) ▲상해성뇌출혈수술비 등도 앞세운다. 


특히 '3·2·5' 항목서 '2'에 해당, 2년이내 입원·수술력이 있는 경증질환자 인수에 적극적이다. 2년이내 '직장의양성신생물·양성지방종신생물·각막염·대퇴탈장·치핵·척추협착·노년성백내장·만성비염·바이러스성폐렴·위염/십이지장염·신장결석·어깨병변' 등의 입원·수술력이 있어도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 


한 대형GA 상품교육 담당자는 "이달 全손보 보장성보험이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한화손보(참편한건강보험) 상품이 업계최저 보험료를 위시한다"며 "심지어 3곳 손보사 간편심사보험 3월 보험료(인상 전)와, 한화손보 간편심사보험 4월 보험료(인상 후)가 견줬음에도 한화손보 상품이 8천~2만원 저렴한 것으로 분석(업계공통 암진단 3000만/유사암1000만/뇌혈관·뇌졸중진단 500만/허혈성심장·급성심근경색증진단 500만원, 20년만기 갱신형 60세 여자 기준)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 역시 유병자·고령자 확보에 분주한 행보다.


'71대질병수술비'의 보장금액을 1000만원(최대 70세까지限)으로 대폭 상향한데 이어 '1~5종 질병수술비' 또한 1000만원 가입을 가능케 했다.


한 설계사는 "71대질병수술비에 들어있는 '다빈도35대질병수술비'의 최대보장한도가 100만원에 달한다"며 "동일기준 A사 50만원, B사 30만원대비 큰 보장금액"이라고 말했다.


KB손보 '간편건강보험과 건강하게사는이야기'는 주요 수술담보 중복가입·보장을 허용, 유병·고령자 확보전에 돌입했다. 


특히 고액 수술비 보상이 눈에 띈다. 101대질병수술비(최대 600만원), 21대질병수술비(최대 400만원), 1~5종질병수술비(최대 1000만원) 합산 무려 2000만원을 보장키 때문.


뇌··심장·간·폐·신장(5대기관질병) 관혈 수술시 최대 3000만원 보장 또한 강점이다.


DB손보  '참좋은간편건강보험'도 77대질병수술비를 확대하는 등 다빈도 특정질병 보장 강화에 보다 더 집중한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중복가입·합산보장이 가능, '77대질병+13대질병'으로 수술시 최대 1500만원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유병장수플러스(15~90세)' '유병장수100세플러스(15~75세)'는 유병자 니즈를 반영, 이달 가입연령을 확대했다.


'유병자 어른이'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저가입연령을 15세로 하향, 유병자 확보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5대주요기관질병수술 최대 1000만원 △15대주요질병수술 최대 200만원 △21대생활질병수술 최대 20만원 △질병입/통원수술(대장용종포함) 30만/20만원을 위시한다.


특히 영업현장선 MG손보 '건강명의6대질병간편보험'에 탑재된 '112대질병수술비'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서 가장 많은 가짓수의 질병을 보장키 때문이다.


유병자임에도 최대 1000만원을 보장, 112대 질병수술엔 △중증7대특정질병수술(파킨슨병, 다발경화증, 뇌성마비 등) △14대질병수술(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뇌혈관질환, 폐렴, 기관지·폐의 특정질환 등) △20대특정질병수술(수막염, 패혈증, 녹내장 등) △69대생활질환수술(양성신생물, 시각·이비인후과, 소화기 및 내장계, 비뇨기, 관절·척추·외상·혈관, 신경·내분비외과) △백내장 △치핵 등이 탑재, '112종 질병수술비 보장'이라는 타이틀을 위시하고 있다. 


이밖에 AIG손보(AIG하나로간편보험)는 65세까지 '질병수술비'담보 100만원 구성이 가능하는 점을, 롯데손보(더담은간편가입건강보험)는 유병·고령자 또한 '1~5종 질병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 금융보험통신 표 참고 >


상품 전문가는 "가정의 달 즈음엔 '어버이 날'을 겨냥, 자녀들 효심을 자극하는 상품·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며 "이때 '보장금액 상향' '언더라이팅 완화' '가입나이 확대' 소식은 가입을 서두르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어버이 날'을 앞두고 간편심사보험의 치열한 신경전이 고조될 조짐이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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