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손보 수술플랜, 르네상스 '시즌2'… 종수술 + 특정질병수술 '업셀링'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20.05.13
업계, '생보형 수술보장(1~5종 질병수술) + 손보형 수술보장(특정질병수술)' 콜라보… 질병수술 면책질환, 종수술비서 보장? "추가가입 겨냥"
[insura] "협심증 비관혈수술 4950만원" "급성심근경색증 관혈수술 8450만원" "담석증, 편도염 수술 400만원" "간질환수술 7530만원" "위십이지장궤양수술 2130만원"…
가정의 달, 손보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수술비 마케팅' 바람이 매섭다. 핵심은 생보형 수술보장인 '1~5종 질병수술비'담보와 손보형 수술보장인 '특정질병수술비'담보의 합산,중복보장이다.
최근 질병수술 담보가 일제히 파격적 '보장 강화'로 변모하며 재부상해 주목된다.
12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험사간 보장성 판매경쟁 심화 속 수술보장 역시 확대일로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DB손보다. 종합형 보험에 탑재, '질병 1~5종수술비'로 최대 2000만원을 앞세우고 있는 데 따른 것.
동일질병일지라도 수술시마다 매회 보험금이 지급되는 가운데, ▲1종 수술 20만원 ▲2종 수술 50만원 ▲3종 수술 200만원 ▲4종 수술 1000만원 ▲5종 수술 2000만원을 보장한다.
한 상품전문가는 "DB손보 '1~5종수술비'담보선 타사 면책질환인 치핵(K84)과 요실금(N39/R32)도 보장한다"며 "특히 3종, 4종, 5종 수술 보장금액이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발병률이 높은 다빈도 수술 역시 수술담보 중복·합산 보장을 통해 크게 보장받을 수 있다.
▲백내장 수술시 100만원(질병수술 50만원+77대질병수술 30만원+1~5종수술 20만원) ▲치핵 수술시 170만원(질병수술 50만원+77대질병수술 100만원+1~5종수술 20만원) ▲담석증 비관혈 수술시 40만원(질병수술 50만원+77대질병수술 300만원+1~5종수술 50만원) ▲협심증 비관혈 수술시 4950만원(질병수술 50만원+77대질병수술
1000만원+1~5종수술 200만원+허혈성심장질환수술 2000만원+5대기관수술 1500만원+기타 200만원) ▲급성심근경색 관혈수술시 8450만원(질병수술 50만원+77대질병수술 100만원+1~5종수술 2000만원+허혈성심장질환수술 2000만원+5대기관수술 3000만원+기타 400만원) ▲요실금 수술시 120만원(질병수술 50만원+1~5종수술 20만원+요실금수술 50만원) 등이 주요 사례.
KB손보 주요 종합형보험도 '1~5종 질병수술비' '101대질병수술비' '21대질병수술비'담보를 필두로 고객 어필에 한창이다.
△1~5종질병수술비 1000만원 △101대질병수술비 1000만원 △21대질병수술비 1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 2000만원 △5대기관질병수술비 관혈 3000만원 △5대양성종양 및 폴립수술비 50만원 △질병수술비 30만원 △질병수술비(백내장 제외) 30만원 △충수염수술비 30만원 △신인공관절치환수술비 150만원 등을 위시한다.
한 설계사는 "'101대질병수술비'의 경우 관혈/비관혈 구분 없이 수술 회당 지급받을 수 있다"라며 "질병수술비 또한 합산 60만원을 보장, 타사 대비 높다"고 자랑했다.
특히 상품 '가성비'에 공들인 모습이다. 백내장 양안 수술시 2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2만원 플랜'이 그 주인공.
20년 갱신(The좋은닥터) 기준, ▲질병수술비 30만원 ▲질병수술비(백내장 제외) 10만원 ▲101대질병수술비 10만~150만원 ▲21대질병수술비 30만~300만원 ▲1~5종 질병수술비 10만~200만원 ▲1~5종 상해수술비 10만~500만원 설계시 40세 여성의 월 보험료는 9619원(남성 8494원), 50세 1만3450원(남 1만4145원), 60세 1만9507원(남 2만3314원)에 불과하다.
현대해상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등에 탑재된 △1~5종 질병수술비(1000만원) △심뇌혈관질환수술비(2000만원) △5대기관질병수술비(3000만원) △71대질병수술비(2000만원) △질병수술비(30만원) 담보를 히든카드로 꼽았다. 마찬가지로 수백만~수천만원에 달하는 주요 질병 수술비를 반복·중복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뇌혈관질환 관혈수술 6030만원, 비관혈 4630만원 ▲심장질환수술(스텐트삽입, 부정맥) 4630만원 ▲위십이지장궤양수술 2130만원 ▲만성하기도질환(천식) 2530만원 ▲갑상선질환수술 2130만원 ▲만성부비동염(축농증) 250만원 ▲대장용종수술 80만원 등을 보장한다.
특히 영업현장선 '심뇌혈관질환수술비'담보를 내세우고 있다. '허혈성심장질환'서 보장하지 않는 △심장판막질환(I39) △빈맥(I47) △부정맥(I49) △심부전(I50) 등까지 2000만원을 보장키 때문.
상품 전문가는 "'허혈성심장질환'선 심장질환의 81%를 보장하는 반면 '심뇌혈관질환'선 심장질환의 100%를 보장, 비관혈수술시에도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한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도 '1~5종 질병수술비'담보를 셀링 포인트로 꼽고 있다. 한 설계사는 "선천수술비 Q코드 보장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가령 '1~5종 질병수술비'담보가 탑재, 어린이보험 가입자는 ▲심장의 기타선천기형(Q24), 뇌의 기타 선천기형(Q04), 심방중격결손(Q21) 수술시 3000만원 ▲선천성 진주종(Q16.4) 수술시 100만원 ▲선천성 백내장(Q12), 선천성 안검하수(Q10.0), 선천성 횡경막 탈장(Q79) 수술시 5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전문가는 "보장범위 및 항목을 다양화한 수술담보가 계속 신설, 추가되고 있다"라며 "특히 생보사에서만 나왔던 종수술비 담보가 손보사들서 잇따라 개시, '특정질병수술비'담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보업계가 업그레이드 '수술비 플랜'으로 무장, 업셀링 마케팅에 돌입한 모습이다.
reh@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