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생보업계, '1Q초간편보험' 각축… 癌·뇌·심장질환까지 올커버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20.06.18
한화·흥국·DB생명, 3·2·5 중 '5'만 보는 유병자보험 판매… '일반암·소액암·유사암 고액보장' '뇌혈관·허혈섬심장질환 담보 탑재'
[insura] "'5'만 보는 간편플랜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수술비 탑재" "3·2 간편심사보험 인수불가고객도 부담보 없이 가입 가능" "나이가 많아도, 지병이 있어도, 질병/재해 치료이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
각종 SNS 등지에 게재된 주요 생보사들의 유병자보험 홍보문구다.
손보에 이어 생보업계서도 '간편플랜'을 둘러싼 각축이 본격화,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고지사항)'이 대폭 간소화돼 주목된다.
18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초간편' 언더라이팅을 앞세운 '유병자고객 모시기'戰이 생보시장서 격화 양상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런칭한 '한큐가입건강보험'으로 유병자시장 저변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핵심은 '초간편 언더라이팅'과 '업계최대 암진단비'다.
5년이내 '암·뇌졸중·협심증·급성심근경색증'만 아니면 일반·소액암(유방·생식기암)·유사암진단비를 각각 5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까지 구성할 수 있는 것.
유병·고령자의 혈관질환 가입문턱도 낮췄다.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시 최대 1200만원(일반 400만원+특정 800만원 합산)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수술시 최대 200만원(비관혈 60만원) 설계가 가능하다.
여성 기준(20년 갱신), 일반암 5000만원, 소액암 2000만원, 유사암 1000만원 구성시 월보험료는 40세 3만5700원, 50세 4만7150원이다.
흥국생명 '누구나초간편건강보험'도 3·2·5 고지항목 중 '5'에 대해서만 들여다보는 가운데, △일반암진단비 최대 4000만원 △유사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을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뇌졸중·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진단/입원비로 각각 2000만원/5만원 구성이 가능하다.
DB생명 '1Q초간편암보험' 또한 5년이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만 아니면 가입가능, 특히 유사암진단비 경쟁력이 높다. 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 등 진단시 무려 2000만원을 지급하는 것.
59세까지 유사암진단비 2000만원 한도로 가입가능, 해지환급금미지급형 설계시 합리적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100세만기·해지환급금미지급형·초간편심사형 설계 기준, 주계약 2000만원, 소액암진단특약 2000만원 구성시 40세 여성의 월보험료는 5만2200원에 불과하다.
이밖에 NH농협생명서도 5년이내암·제자리암·간경화 치료사실만 없으면 가입가능한 '하나만묻는NH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상품 전문가는 "올 하반기 유병자고객 확보를 위한 생보업계의 언더라이팅 전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경쟁력 강화행보가 시장경쟁 구조로 변화, 결국 고령·유병자 입장선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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