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대 중증질환’의료비 고공행진… 생보 ‘CI·GI보험’ 재조명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20.07.16
건보공단,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진료비 “연평균 11.9%↑”… 생보協 “CI·GI보험 통한 고액의료비 대비 긴요”
[insura] 첨단 의료기술의 발달의 이면, 암이나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환자들엔 각종 의료비 부담가중이 가속화일로다.
수술·의료비의 고액화 속, 생보 CI·GI보험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생보협회 발표 ‘국민건강보험통계연보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가 연평균 11.9%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연평균 환자 수 역시 4.1%씩 증가했다.
아울러 최신 수술기법 적용과 고가의 장비사용으로 수술비 또한 고액화 추세다.
5년새 심장수술 진료비는 28.0%, 혈관 수술진료비도 20.4% 늘었다. 심장과 혈관 등을 포함한 슬·고관절, 백내장, 치핵 등 33개 주요수술 평균비용도 21.2% 증가했다.
이처럼 주요 질병치료의 경제적 부담이 늘면서 최근 건보공단 통계상 1인당 1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환자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2.5%에 달했다.
건보 보장성의 지속확대에 불구, 급여 부분 중 본인부담금과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은 여전히 환자 개인의 몫이다.
비급여 치료는 고액치료의 큰 비중을 차지,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율을 5% 수준으로 규정한 산정 특례제도 하에서도 비급여는 적용불가한 실정이다.
때문에 건보 보장성 확대 이후에도 중증질환 의료비는 개인이 감내키엔 여전히 큰 부담이란 지적이다. 또 장기간 치료를 수반하는 중증질환은 생활비 보전을 요하므로, 실제 치료비는 물론 생활자금까지 한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생보사들이 내놓은 CI·GI보험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먼저 CI보험은 건강종신보험의 대표상품으로서, 중대·치명적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 등 발생시 약정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암과 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 심장·간·장·폐·신장·췌장 등 5대 장기이식, 화상, 말기 간·폐질환 등을 보장한다.
가령 ABL생명 ‘걱정말아요CI통합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은 생존기간 동안 CI/LTC 발생시 사망보험금 일부를 선지급받아 치료비, 생활비, 간병비 등에 활용가능하다. 저렴한 보험료를 통한 보장이 특장점이다.
교보생명 ‘NEW교보미리미리(여성)CI보험’은 중대한 질병, 중대한 수술, 중대한 화상·부식 등 CI 보장은 물론 사망·LTC를 보장한다. 여성전용 보장 특약 또한 탑재, 여성생식기암·유방암 및 임산부 보장을 위시한다.
AIA생명 ‘건강할때미리미리AIA건강보험’은 뇌혈관질환·뇌경색증·뇌출혈·허혈성심장질환·급성심근경색증 등을 보장, 특약선 뇌혈관·심장·간·폐·신장 등 5대 질환과 암·당뇨·질병합병증진단금 부가가 가능하다.
‘GI보험’은 기존 CI보험의 약관상 질병정의방식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에 따라 보장질병을 판단토록 변경한 것으로, CI보험과 실질적 보장은 유사하다.
최근 생보사들은 기존 CI·GI보험의 주계약서 직접 보장하는 질병종류를 점차 추가, 보장성보험으로서의 기본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사망중심 보장서 경증질환부터 증상별 단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보장체계의 구조적 단점 개선에도 한창이다.
특히 사망보험금의 선지급 비율 최대 100% 확대 등 선지급 기능을 강화, 간병·생활비 등에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다.
주계약에서 보장치 않은 질병의 경우 각 상품마다 이를 보장하는 다양한 특약을 제공, 고객의 선택을 통해 위험보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실속있어좋은GI보험’은 주계약 보장을 기존 8개서 18개 질환으로 확대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중증치매상태를 비롯, 질병후유장해·여성암·갑상선암 진단·수술·입원비,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파킨슨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 ‘건강담은GI종신보험’은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 17대질병 진단 및 수술시 가입금액의 100%를 진단비로 선지급한다.
메트라이프생명 ‘미리받는GI종신보험’은 암·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말기신부전증·말기간질환·말기폐질환 등 6대질병과 4대수술, 중증치매·일상생활장해상태 진단확정시 가입금액의 최대 100%를 선지급한다.
이밖에 각사별 제공하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한 진료지원 및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지원서비스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중증질환의 고액 치료비와 생활유지자금 보장을 위해선 대부분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고 정액의 보험금과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생보사의 CI보험 또는 GI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유은희 기자 reh@]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