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개념 '癌담보' 혁명… 삼성화재, 보장성 '틈새시장' 본격 세몰이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0.09.07

종합·건강·자녀보험 이어, '간편심사·초간편보험'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암직접치료통원일당' 탑재… 경증유병자, 표준체서 新암담보 가입가능


[insura] 삼성화재가 新담보를 필두로 보장성보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을 앞세워 파격적 상품개정을 단행, '과감한' 新드라이브 등 공격적 영업 태세다.


6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 보장성보험의 공격적 행보가 심상치 않다.


보장성보험 신계약률 증대를 위한 '보장강화' 행보 속, 종합·건강·자녀보험뿐만 아니라 '간편심사(3·2·5)·초간편심사(3·0·5)보험'에까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담보를 탑재, 업셀링에 한창인 것.


삼성화재 측은 "건강보험 全보종에 암 신담보를 부가했다"고 밝혔다.


'마이헬스파트너·천만안심·마이헬스주니어·꿈이자라는어린이'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으로 각각 5000만원·10만원을, '간편한유병장수'선 각각 3000만원·10만원, 'The간편한유병장수'선 각각 500만원·5만원 구성이 가능하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치료법이다.


지난 2016년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에 따르면 비급여 항암제가 전체 암 치료에서 차지하는 비용은 70%에 달하며, 월평균 비급여 항암치료비용은 424만원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만으로는 암 환자들이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서 삼성화재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담보 가입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보장, 진단비처럼 일시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도 암보험시장서 '뜨거운 감자'다. 입원치료가 필수적이던 과거와 달리, 오늘 현재는 1기 위암 환자가 전체 위암 환자의 70~80% 비중을 차지하는 등 항암치료까지 통원치료하는 세상이다.


실제 암수술 또는 항암 방사선·약물치료 이후, 30~60회에 걸친 장기간 통원치료를 요한다는 게 암 전문의들의 중론이다.


삼성화재 한 설계사는 "암 치료를 목적으로 60회에 걸쳐 상급종합병원서 방사선 등의 통원치료시 총600만원(60회×10만원)을 정액보장받을 수 있다"며 "기존 암보험 보완을 위한 추가가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유병자보험시장에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한 상품전문가는 "유병자 또한 '간편한유병장수' 'The간편한유병장수'상품 가입을 통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라며 "2년내 경증 상병으로 입원·수술력이 있는 유병자들에겐 간편심사보험 대비, 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표준체 상품(마이헬스파트너·천만안심)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화재선 160여가지 경증 상병 이력이 있는 유병자 대상 '경증 상병 프리패스 플랜'을 운영 중이다. 핵심은 할증 없이 표준인수 한다는 점이다.


간편심사보험이 아닌 표준체 상품인 만큼 보험료가 저렴하다.


천만안심(2종) 일반형·20년납 20년만기 기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3000만원 △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10만원 △암진단비 2000만원 △유사암진단비 1000만원 △암수술비(유사암 제외) 최대 합산 1000만원 △유사암수술비 60만원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1000만원 △10대주요암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1000만원 구성시 40세 남성의 월 보험료는 2만4876원, 여성은 2만8890원에 불과하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암직접치료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이 보장성보험 新틈새시장 형성과 동시에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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