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손보 '유병자 타깃' 각축戰… 보험료↓ 보장금액↑ + 新담보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0.10.23

●DB,  325比 10~30% 저렴한 '335 간편보험'런칭 ●KB, 간편보험에 '특정항암호르몬약물치료비'탑재 ●한화, 스텐트 삽입술 "최대 5천만원"


[insura] "3·2·5보다 10~30% 저렴한 3·3·5 유병자보험" "유병자도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 "스텐트삽입술 최대 5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수술비 1970만원 매회보장" 


손보 유병자시장 각축 속, 주요사들이 일제히 유병자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2일 손보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평균수명 증가 및 고령화로 이른바 '유병장수'시대가 본격화, 각사별 유병자고객 확보전이 치열하다.


3·2·5 간편심사보험보다 더 저렴한 3·3·5 중할증간편보험의 잇단 등장부터, 암·뇌·심장질환진단·수술비 확대까지, 손보사들마다 유병자고객 모시기에 총력이다.


DB손보는 3·3·5 중할증 간편보험인 '착한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3개월내 입원/수술 또는 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3년이내 입원 또는 수술, 5년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간경화·심장판막증으로 진단·입원·수술력만 없으면 가입가능, 특히 암·뇌·심장질환 고액보장을 내세운다.


강점은 유병자임에 불구, ▲암진단비 최대 5000만원 ▲유사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최대 1000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최대 2000만원 ▲계속받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최대 3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최대 1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 최대 1500만원 ▲106대특정질병수술비 최대 1000만원 ▲질병1~5종수술비(매회지급) 최대 500만원 등의 담보를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DB손보 측은 "기존 3·2·5 간편보험 보다 10~30%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며 "예컨대 50세 남성기준, '암진단비 1000만원'에 대한 월 보험료가 3·2·5간편보험선 1만6120원인데 반해 3·3·5간편보험선 1만3570원으로 약 15.8%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KB손보 역시 3·3·5 중할증 간편보험 '슬기로운간편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최근 상품개정을 단행, 신담보인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계속받는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계속받는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112대질병수술비 보장을 적극 홍보 중이다.


한화손보 유병자·고령자 전용상품인 '참편한건강보험(3·2·5)' 'Only3참편한건강보험(3·3)' 등 '참편한'시리즈의 공격적 행보도 심상치 않다.


유병자보험임에도 스텐트삽입술(비관혈)시 무려 5000만원 보장 등 고령자·유병자에 올인한 상황.


이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1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수술비 2000만원 ▲120대질병수술비 1000만원 ▲7대기관질병수술비 1000만원(관혈 2000만원)을 합산한 결과다.


업계 핫이슈 담보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담보 또한 'Only3참편한건강보험'선 최대 5000만원, '참편한건강보험'선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한다. 감액기간도 1년에 불과하다.


MG손보는 '원더풀간편보험'에 新플랜 '행복한인생플랜'을 오픈, 유병자·고령자 유인에 한창이다.


기존 플랜대비 보장금액을 상향한 점이 특징. △암진단비 최대 5000만원 △유사암진단비 최대 1000만원 △암수술비 최대 합산 1000만원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최대 500만원 △갑상선암진단비 최대 3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최대 1000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최대 3000만원 △희귀난치성질환 최대 2000만원 △61~70세구간 장기요양진단비 1~3급 최대 500만원 등을 자랑한다.


향후 고령·유병자를 겨냥한 보장성보험 지속 확대 속, ▲보험료 인하 ▲보장금액·가입나이 확대 ▲신담보·차별화 서비스 등을 앞세운 상품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유은희 기자 r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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