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040세대’ 희망퇴직 증가세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1.12.14
조회수
240

보험사 ‘상시특별퇴직’확대… 81년생도 포함

 

[insura]  보험사서 30·40세대의 희망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디지털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이 축소한 영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6월 KB손보의 희망퇴직자 101명 중 대부분이 40대 중반 이상이지만 1981년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올해 한 해 상시특별퇴직을 시행한다.

 

희망퇴직 규모가 늘어날수록 회사를 떠나는 젊은 직원도 그만큼 많아지는 셈이다.

 

NH농협생명 역시 지난달 1982년생 이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 직원, 1964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한라이프도 상시특별퇴직을 확대하고 신한라이프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올해 12월 31일 기준 나이와 근속연수 합이 60이 넘는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상시특별퇴직 신청자를 받았다.

 

일각선 2023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적용을 앞두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감축에 나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화와 IFRS17 영향으로 비용절감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확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