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험동향
[하나금융연구소] 비만치료제도 보험이 되나요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25.04.07
- 조회수
- 59
- 금융산업 비만치료제도 보험이 되나요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며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확대
GLP-1 비만치료제가 높은 치료효과로 각광받으며 시장도 크게 성장. GLP-1은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비교적 안전하면서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여 각광.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社의 GLP-1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미국 일라이 릴리社의 GLP-1/GIP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
GLP-1 비만치료제는 당뇨병과 체중감량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 수면 무호흡증, 만성신장질환 등 타 만성질환의 치료제로도 인정. 비만은 당뇨병 외에도 수면 무호흡증, 골관절염, 알츠하이머 등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비만치료제로 관련 질병 치료 가능성 확대. 모건스탠리는 타 만성질환 치료 효과 등으로 2030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의 전망치를 ’23.9월 770억 달러에서 ’24.5월 1,050억 달러 규모로 상향 조정
비만치료제로 만성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보험산업 영향 확대 전망. 비만치료제의 신약 개발 등으로 보험산업 접근성도 점차 확대될 전망. 미국은 민간보험에서 비만치료제에 보험을 제공하며, 공공보험 적용도 논의. 일본은 공공보험에서, 영국은 민간보험에서 각각 비만치료제에 대한 보험을 제공. 국내 민간보험사가 비만치료제에 대한 보험을 출시하는 등 민간의료보험에서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비만치료에 대한 신시장이 열릴 가능성. 국내 민간보험사 중 최초로 삼성화재가 ’24.12월 비만치료제를 보장하는 보험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