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험동향

[보험뉴스] 2025.04.09. “치매도 약관 기준 안맞으면 간병비 못받아” 등 2개 최신 뉴스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5.04.09
조회수
58
  • 보험매일 (2025.04.09.) “치매도 약관 기준 안맞으면 간병비 못받아”

    금융감독원은 "약관상 치매상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치매 간병비를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간병보험 관련 주요 민원사례를 9일 안내했다. 간병보험 소비자는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 간병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약관을 잘 확인해야 한다. 약관상 간병인의 정의에 따라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고 대가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보험금 청구가 거절될 수 있다. 실질적인 간병 활동 여부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거나, 카드전표 등이 제출되지 않으면 간병인 사용 계약서, 간병 근무일지 등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으므로 서비스 이용 시 증빙 및 기록을 꼼꼼히 남겨야 한다. 병원에서 전문 간호 인력이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은 경우에는 간병인 사용 일당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급여 항목으로, 약관에 보상제외 조항이 있다면 사적 간병 비용을 대상으로 하는 간병인 사용일당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별도로 보장하는 담보에 가입한 경우에는 해당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서울경제 (2025.04.08.) 대규모 산불에 독감까지…손보사 실적 먹구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다.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독감 유행으로 예상보다 더 많은 보험금이 나가게 됐고 절판 마케팅에 대한 금융 감독 당국의 관리 강화에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8일 금융계와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된 손보 업계 ‘빅3(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현대해상(001450)화재보험)’의 올 1분기 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최대 42%가량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6432억 원으로 예상됐는데 지난해 1분기(7010억 원) 대비 8%가량 낮은 수준이다. DB손보는 1분기 당기 순익 컨센서스(4380억 원)가 지난해 1분기(5830억 원)보다 25%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해상(2790억 원)은 전년 1분기와 비교하면 손익이 42%가량 악화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