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험동향

[보험연구원] 해외보험리포트: 영국

작성자
보험개발원
작성일
2025.01.31
조회수
9
보험연구원(KIRI) 해외보험리포트: 영국편   (발간일 2025-01-14)
  • 해외보험리포트 영국편

    영국은 금융, 유통 등 서비스 산업과 생명과학, 항공우주, IT 등 첨단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2023년 기준 세계 6위의 경제대국임. 2021년 기준 영국의 전체인구는 약 6,702만 명으로 추정되며, 그 중 잠재 소비인구로 판단할 수 있는 16~64세는 3,818만 명으로 약 64.1%를 차지함. 런던 금융시장은 뉴욕과 함께 세계 2대 금융시장의 하나로 금융업은 부가가치, 세금 등 여러 측면에서 영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 영국은 2016년 브렉시트 이후에도 큰 충격 없이 양호한 경제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국제 전쟁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됨

    영국은 2013년 금융 서비스법 도입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청(FSA)을 대체하는 금융감독청(FCA)과 건전성감독청(PRA)를 설립함. 영국에서 보험회사 면허를 신청하는 회사는 PRA에 승인을 요청해야 하며, PRA는 생명보험 사업은 9개, 비생명보험 사업은 18개 범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음. 영국 (재)보험회사에 대한 자본 요건은 SolvencyⅡ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개정되었으며, 브렉시트 이후 재무부는 보험 부문 건전성 규제 개혁을 통해 2023~2024년에 초안 법안을 발표함. 모든 금융 서비스는 FCA의 권한하에 금융옴부즈만서비스(FOS)에 따라 규제되고 있으며, 보험회사 및 보험 중개인은 FOS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함. 외국 (재)보험회사가 영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영국 규제 당국의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함

    영국 보험시장은 2023년 기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며, 보험침투도와 보험밀도는 각각 9.7%, 약 4,759 미국 달러임. 전체 보험시장에서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 비중이 63%로, 이 중 연금(퇴직·개인) 상품이 거의 대부분(90%)을 차지함. 2023년 생명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하였으며, 상위 5개 생명보험회사의 시장점유율은 65%, 자산은 채권투자가 약 45%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음. 한편, 손해보험은 2023년 수입보험료 상승률이 전년 대비 16.6%였으며 종목별로는 재산보험(33%)과 자동차보험(25%)의 비중이 높음. 손해보험시장은 상위 5개사 시장점유율이 30%를 하회해 시장집중도는 약한 편임. 손해보험업 자산운용은 채권(62.7%)과 집합투자사업(14.6%)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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